다가오는 명절이면 주부, 운전자 등 무리한 손목 사용과 부동의 자세로 통증을 앓게 된다. 이를 위해 합장하는 모습과 닮아 이름이 붙여진 합장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이 스트레칭은 가슴의 볼륨을 살릴 수 있는 대표적인 상체 운동이다. 상체 운동 외에도 손목과 등, 허리를 사용하여 굳은 몸을 펴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동작이다.
1. 두 무릎을 붙여 바닥에 대고 앉아 가슴 앞에서 합장한다. 이 자세에서 허리와 등은 꼿꼿이 피되, 과도하게 허리를 꺾지 않도록 한다.
2. 팔꿈치 아랫 부분의 팔을 모아 빈틈없이 붙인다. 손을 위로 천천히 올린다.
3. 팔꿈치가 떨어지지 않을 만큼 위로 올려준다.
▲ 운동 = 박진희 트레이너
4. 앞으로 손을 천천히 밀어 뻗은 후, 다시 위로 올리며 반복한다.
합장 동작이 익숙지 않을 경우, 팔뚝이 당긴다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만큼 팔뚝에도 자극을 주며, 가슴을 모아주고 볼륨을 향상해 여자에게 좋은 운동이다. 이 동작에서 핵심은 팔을 끌어올릴 때 팔꿈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되, 본인의 능력보다 과하게 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배는 당기고 엉덩이와 허벅지에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한다.
동작 횟수는 10회 정도 반복하며, 본인 역량껏 횟수를 늘려도 좋다. 이 동작 시, 어깨가 결린다는 느낌을 받을 경우, 목과 어깨에 긴장을 풀고 어깨를 내리는 연습을 하고 턱은 당기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