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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30대 여성, 매일 화장하는 비율 30%

등록일 2017.01.26 11:4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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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30대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 10명 중 3명은 매일 화장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화장의 정도는 기초화장ㆍ부분 색조 화장보다 풀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이 많았다.

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원광대 뷰티피부미용과 김기영 교수팀이 2014년 11~12월, 대학생 132명과 서비스/판매직 등에 종사하는 직장인 92명으로 구성된 20~30대 여성 350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관련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20~30대 여성의 입술화장품에 대한 인식, 구매속성과 사용실태 조사'는 한국미용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화장 경우 이미지를 변화시키고, 계절과 환경에 따른 메이크업이 주는 중요성이 크다. 그러므로, 여성 경우 메이크업에 신경을 쓰고 본인에게 맞는 톤과 제품을 선택하는 것 역시 중요시한다.
이에 따라 먼저, 화장품 구입비용을 알아봤다. 연간 평균 색조 화장품 구입비용은 ‘30만 원 미만’이 66.3%로 가장 많았다. ‘30만∼50만 원 미만’ 22.9%, ‘50만∼100만 원 미만’ 8.3%, ‘100만 원∼200만 원 미만’ 2.6%였다. 젊은 여성은 절반 이상이 얼굴 이미지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색조 화장으로는 ‘눈 화장’을 꼽았다. ‘입술 화장’(41.2%), ‘볼 화장’(5.7%)이 뒤를 이어 기록했다.

젊은 여성의 화장 범위는 ‘전체 화장’ 43.1%로, ‘부분 색조화장’ 33.4%, 스킨ㆍ로션 등 기초화장 20.6%, 전혀 화장하지 않는 2.9%보다 많았다. 일주일에 화장 횟수는 매일이 31.4%로 최다를 기록했으며, 주 4~5일 26.6%, 외출 시 화장 26.3%, 주 2~3일 9.1%, 기타 6.6% 순이다.

화장 경험이 많은 30세 이상 여성은 입술 화장이 눈 화장보다 얼굴 이미지 변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 젊은 여성이 많이 보유한 색조 화장품은 입술 화장품이 59.1%로 1위를 차지했으며, 눈 화장품(37.7%), 볼 화장품(3.1%)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입술화장품 제품에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은 ‘발림성’(40.3%)과 ‘향취ㆍ색상’ (39.1%)이다. 현재 사용 중인 입술화장품의 생산국은 ‘국산’ 60.3%, ‘수입’이 39.7%였으며, 가장 안전하다고 인식하는 생산국은 프랑스였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여성이 입술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은 입술 화장품의 색채ㆍ광택과 더불어 보습 효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으며, 감성적 의미의 색상을 바르면 매력ㆍ품위ㆍ부드러움 등을 잘 표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국산 입술화장품의 브랜드 이미지는 프랑스산보다 낮았다”며 “프랑스가 최초로 립스틱을 제품화한 나라이자 국내 백화점에 많이 입점해 있어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좋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7-01-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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