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소스 닭가슴살은 파소스와 오이가 함께 어우러진다. 사진 = 닭쿡 제공
파는 우리나라에서 자주 쓰이는 향신료지만 활용도가 높다. 다양한 영양 성분도 놓칠 수 없다. 파 썰 때 나오는 끈끈한 '만난' 성분은 위벽을 보호하고, 파의 향과 유화알릴은 신경을 진정시킵니다. 특히, 파의 하얀 부분이 총백이라 불리며 담 제거, 이뇨작용 약으로 쓰였고 매운맛인 알리신이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저열량은 물론 저칼로리라 다이어트시, 허약해진 체질과 피로감에 좋다.
이러한 파와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로 만든 간단한 요리를 소개한다. '파소스 닭가슴살'은 닭가슴살, 오이, 방울토마토가 메인 재료로 쓰이고, 소스로는 대파 1/3대, 생강 10g, 건고추 1개, 올리브유 1큰술과 소금 · 설탕 · 후추가 약간씩 사용된다.
1. 닭가슴살은 소금, 후추로 간하여 저온(65도)에서 30분 동안 쪄서 찢는다.
2. 오이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약간 두껍게 썰어 소금물에 10분 동안 담근 후, 물에 헹궈 짠다.
3. 팬에 올리브유와 건고츠를 넣고 가열하다가 다진 대파, 생강, 소금, 후추를 넣고 볶아 소스를 만든다.
4. 오이와 토마토를 담아 닭가슴살을 위에 얹어 소스를 올려 마무리한다.
위 요리는 간단하게 섞어서 시원한 오이 향과 닭가슴살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오이 역시 노폐물을 배출하고 부기를 빼주기 때문에 여성에게 좋은 재료다. 단백질 보충과 함께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요리가 될 수 있다. 파는 환절기 감기에도 좋으니, 파를 좀 더 추가해 매콤하면서 기관지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레시피를 변형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