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위로위로 홈

"친구와 함께 무대에선 기쁨", 니카코리아 핏모델 오버롤 김민지 선수!

등록일 2017.04.05 09:35 youtube instagram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쪽지신고하기 URL복사 공유하기


니카코리아 여자 오버롤전 무대에서 선수 간의 경쟁뿐만 아니라 우정도 볼 수 있었다. 핏모델 오버롤 김민지 선수와 보디 피트니스 오버롤이자 최종 오버롤인 심민정 선수와 뜨거운 포옹은 두 선수가 그동안 준비한 시간들을 알게 했다.

김민지 선수는 심민정 선수와 룸메이트로 살면서, '우리 같이 사는데 사고 한 번 쳐보자'며 같이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여 임했다. 또한, "결국 둘이 최종오버롤 무대에 같이 서게 되니 너무 기분이 좋고 꿈만 같다"며 당시의 생생한 기분을 전달했다. 더불어 "팀그레이트 이정인 대표님, 사라 언니, 예린 언니께 너무 감사하다."고 천둥벌거숭이 같은 그녀에게 워킹, 포징 등 디테일을 살릴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줬다며 이 자리에 올라온 공을 그들에게 돌렸다.

도움을 받은 만큼 김민지 선수 역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설 이후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하여 룸메이트 심민정 선수랑 함께 본인들만의 '#MJ 합숙훈련' 타이틀을 걸어 준비했다고 한다. 일찍 일어난 사람이 먼저 깨워주며 함께 아침 운동을 다녀와 닭은 굽고 고구마는 쪄서 같이 도시락을 쌌다며 두 선수만의 추억을 풀어냈다.

김민지 선수 경우 비키니가 아닌 '핏모델'에 도전했다. 핏모델 경우 말 그대로 '옷태'를 잘 드러내는 몸매를 심사하는 종목이다. 이브닝드레스를 입었을 때 선수만의 라인을 잘 표현할 수 있을듯하여 이 종목을 선택했다고 한다. 그만큼, 운동하는 여자의 여성스러움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했다. 옷으로 드러나는 근육과 몸매는 더욱 적나라하기 마련이다. 근육의 실루엣은 보이되, 최대한 우아하게 보이려 노력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꼼꼼한 준비를 한 만큼 김민지 선수에게도 그에 마땅한 결과가 찾아왔지만 친구의 기쁨을 나눌 줄 아는 선수다. 그녀는 최종 오버롤전에서 심민정 선수가 호명되자 같이 준비한 것들이 너무 생각나서 펑펑 울었다고 전했다. 추후 대회 영상을 보고 너무 운 것 같다며 쑥스러움을 표했다.

앞으로 김민지 선수는 다음 대회에 대한 계획은 미정이지만, 인스타그램 아이디처럼 많은 사람의 'dream body'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7-04-05 09:35

 

 


 

 

 

개근질닷컴 (media@ggjil.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7-04-05 09:35:14 
개근질닷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더보기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보디빌딩 연예 스포츠 건강

GGJ 유튜브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핫피플 더보기

커뮤니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