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피트니스협회(NFF)에서 주최하는 '전국 피트니스 다이어트 챌린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3회째 진행중에 있다. 일반인들의 체형과 건강관리를 하며 우수 참가자에겐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주최 측을 통해 대회가 시작한 계기에 대해 들어본다.
다이어트는 혼자 하기에 결심이 서지 않으면 쉽지 않다. 마음을 굳게 먹어도 제대로 된 식단과 관리가 진행되지 않으면 요요현상이 오기 쉽다. 혼자 다이어트를 하다가 실패하거나 체중 감량을 하고 싶지만, 쉽지 않다. 헬스 센터를 등록해도 회원권을 다 쓰지 못한 채 기간이 끝나는 경우도 꽤 많다. 이를 위해 다이어트 동기부여를 하고자 다이어트 챌린지가 시작되었다.
이 대회는 약 8주 동안 참가자들이 다이어트를 경쟁한다. 전국 32개의 헬스 센터에서 약 3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하며, 대회가 거듭될수록 참가자는 증가하고 있다. 챌린지에 등록하게 될 경우, 간호사 보디빌더 허윤, 경기도민체전 헤비급 금메달 송기석, 경기도민체전 웰터급 동메달 김석 선수, 2012 경기도 그랑프리 3관왕 오성민 선수 등 유명 선수들의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대회 참가는 대회 신청 당일, 비포 사진 촬영과 함께 체성분을 측정하고, 8주 후 같은방 식으로 측정하여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는 2016 의정부시장배 보디빌딩 그랑프리 안창훈 선수, 제10회 광명시장배 그랑프리 이상준 선수가 맡았다.
▲ 참가자들의 변화 모습. 사진 제공 = NFF
우수 참가자에는 1등 500만 원, 2등 100만 원, 3등 50만 원 등 10등까지 상금이 지급되며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별도로 니카코리아, 포왁싱 등과 같은 후원사를 통해 상품도 증정된다. NFF 측은 "참가자들이 실제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대회에 대한 명성도 조금씩 높아지고 있어 3회 만에 성장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3회 다이어트 챌린지는 6월에 종료예정이며, 7월부터 참가자를 받아 4회 챌린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각 지역의 신규센터를 모집 중아며, 센터 간격이 5km 이내일 경우 가입이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NFF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다이어트 챌린지에는 보디빌딩 대회에서 그랑프리를 한 선수들이 트레이너로 나선다. 사진 제공 = N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