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Mr. 전북 선발대회 & 제98회 전국체전 선발대회 및 뷰티바디 챔피언쉽'가 6월 17일 남원 춘향골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회에서 2017 Mr.전북 자리는 -70kg 체급 도봉구 선수(전주 로드짐 소속)가 가져갔다.
도봉구 선수는 "경량급이라 과분한 상을 받은 것 같아 영광스럽고 얼떨떨하다"며 담담하게 그랑프리 소감을 밝혔다. 이번 미스터 전북은 다른 대회보다 빠르게 경기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선수들의 컨디션은 모두 좋았으며, 다들 이를 갈고 나온 모습이었다고 도봉구 선수는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미스터 전북 대회로 3개월 준비를 하고 올해 첫 번째 경기를 치렀다. 도봉구 선수는 "아이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육아와 일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65kg나 70kg으로 몸을 만든 후 다음 대회를 정할 예정이라 밝혔다.
▲ 사진 제공 = 도봉구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