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제2회 인천중구청장배 보디빌딩 & 피트니스 대회'에서 그랑프리는 송병율 선수(머슬 앤 피플 소속)에게 돌아갔다.
요즘 직장인 보디빌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직장인 보디빌더는 단순 취미활동에 그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송병율 선수도 이번 그랑프리로 그 축에 꼈다. 이번 대회를 마치고 송병율 선수는 "준비 기간이 짧았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 (준비하고 있는) 메인 대회가 다음 달이라 직장생활에 맞춰 이전과 다르게 3분할로 1주일에 두 번씩 각 부위를 돌고 있다."며, "식단도 타이트하게 가서 4주 만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노하우를 전했다.
직장인 보디빌더에겐 운동 스케줄을 맞추는 일이 가장 힘겹다. 송병율 선수는 이에 대해 "집사람, 그리고 선배, 후배들이 노하우를 많이 알려줘서 단기간에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병율 선수는 이번 대회 후 9월에 열릴 '2017 인천광역시장배 전국 피트니스 선수권 대회'를 준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