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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과일도 든든한 한 끼가 될 수 있다", 두부 바나나 닭가슴살 셰이크

등록일 2016.04.07 17:1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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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사과와 같은 과일이 다이어트용 간식이나 식사대용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공복감을 순간적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막상 식사 대신에 먹는 건 아쉬움이 남는다. 포만감을 채울 수 있는 과일로 유명한 바나나와 식물성 단백질인 두부가 만난 셰이크는 다르다. 여기에 동물성 단백질의 대표 닭가슴살까지 합치면 더할 나위 없다.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단백질 위주의 식단 때문에 영양소를 놓치고 가는 식단을 먹는 사람이 꽤 많다. 그래서 과일과 식사류를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두부 바나나 닭가슴살 셰이크는 영양소를 골고루 갖췄다. 바나나는 과일 중에는 칼로리가 높은 편이지만 칼륨, 카로틴,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A의 역할을 하여 관절염, 백내장 등에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도 좋게 만들어 다이어트 때 피부에 탄력을 잃는 사람에게 도움이 좋다. 두부는 칼슘, 철분이 풍부하고 변비에도 탁월하다. 닭가슴살은 말할 필요도 없다. 고단백과 저지방은 다이어터들이 꾸준히 찾는 이유다. 풍부한 필수아미노산은 간질환을 예방한다.

이 세 가지 재료의 조합은 낯설 수도 있다. 하지만 두부 1/4모, 바나나 반 개, 닭가슴살 반 개와 우유를 넣어 갈면 된다. 닭가슴살은 잘게 찢어 넣으면 잘 갈린다. 담백함에 아쉬움이 든다면 꿀을 살짝 넣어도 좋다. 염분이 부족하다면 소금을 살짝 첨가하여 채워준다. 운동하러 갈 때 도시락을 들고 가기 번거롭다면, 셰이크를 준비해 보자. 텀블러에 넣어 셰이크를 챙기고 운동 후 가볍게 흔들어 마시면 한 끼로 거뜬하다. 저녁 대신에 두부 바나나 닭가슴살 셰이크만 마셔도 살은 잘 빠지고 부족함 느낌은 없다. 모든 영양소가 완벽한 식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충분한 영양소는 담았고 부족하다면 점심을 통해 탄탄한 한 끼를 채우자.


김나은 기자(ne.kim@foodnamoo.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6-04-0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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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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