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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5분의 묵직함", 케틀벨 운동

등록일 2016.04.07 17:5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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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무게로 잘 활용한다면, 바벨과 덤벨보다 활용도가 높은 운동기구 케틀벨을 소개한다. 헬스장을 못 가는 날에 집에서도 깊이 있게 운동하고 싶다면, 자리 차지가 적은 케틀벨로 중량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케틀벨은 덤벨과 달리 손잡이 밖에 무게중심이 있어 잡는 법에 따라 다양한 부위를 단련할 수 있다. 특히 코어 운동과 밸런스 유지에 좋다. 그만큼 무거운 무게감으로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해야 하므로 잘못된 자세로 할 시 다치기 쉬워 바른 운동법을 배워야 한다.

케틀벨로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이 스윙이다. 말 그대로 케틀벨을 들고 흔드는 운동법이다. 케틀벨이 실질적인 무게보다 무게감이 많이 느껴질 수 있어 케틀벨을 들기 전에 스윙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스윙은 두 발을 어깨너비보다 좁게 서 엉덩이는 뒤로 빼고 상체는 앞으로 내민 뒤 무릎은 살짝 구부려 준다. 이 상태에서 복부, 등, 허리에 긴장감을 유지하고 케틀벨을 무릎 사이에 끼워 준비자세를 취한다. 케틀벨을 앞으로 밀어내며 스윙을 15회 반복한다. 골반에 붙은 둔근을 활용해야 한다.
케틀벨로 데드리프트도 할 수 있다. 데드리프트와 같은 준비자세를 취한다. 어깨부터 골반까지 일직선을 유지하며 둔근에 힘을 주어 상체를 일으켜 15회 반복한다.

이외에도 스쿼트, 마운틴 클라이밍과 같은 근력 운동을 할 수도 있다. 무게만큼 꽉 찬 운동을 할 수 있는 케틀벨의 매력은 15분의 짧은 시간에도 운동효과가 높다. 케틀벨의 묵직함은 당신의 근육 속에 탄탄히 채워질 것이다.


김나은 기자(ne.hong@foodnamoo.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6-04-0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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