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디톡스, 탄산수 등 물로 하는 다이어트가 열풍이었던 시절이 있다. 지금도 레몬 디톡스 뿐만 아니라 식초나 깔라만시 주스 등 물로 하는 다이어트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물만 잘 마셔도 살이 빠진다는 것이다. 물론 맹물이 아닌 디톡스나 탄산수로 다이어트가 되는 건 사실이다. 노폐물을 배출하고 변비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맹물만 마시고도 우리 몸의 수분조절을 하면서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보디빌더는 대회 전에 더 선명한 데피니션을 위해 음식에 포함된 최소한의 수분만 섭취하며 수분을 빼서 다이어트를 한다. 그러나 평소에는 충분한 섭취를 해야 노폐물도 빠지고 변비에도 걸리지 않는다.
물을 똑똑하게 마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운동 중에 목마르다고 급하게 많이 마시면 안 된다. 땀을 흘리면 당연히 갈증을 느낀다. 그러나 옛 속담에 '물도 급하게 먹으면 체한다'는 말은 타당성이 없지 않다. 운동을 계속 해야 하니 속이 거북하고 옆구리가 당기게 된다. 운동 중에는 적당한 수분 섭취를 하고 운동 후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줘야 한다. 마라톤이나 등산을 한 후에 소금을 먹는 것을 봤을 것이다. 땀을 흘리게 되면 노폐물뿐만 아니라 몸의 염분까지 빠져나가기 때문에 소금을 섭취한다. 몸 안에 수분 함량이 높아도 물 역시 갈증을 느끼기 전에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을 마시기 위해 지켜야 할 요소가 있다. 하루 2L는 마시되 너무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식사 때는 30분 전에 물을 마신다. 그리고 2L의 양을 나눠서 먹는 것이 좋다. 꾸준히 지속해서 먹어야 하고 음료수를 먹지 않는다.
물 마시기는 혈액순환과 면역력을 길러주며 물 안의 미네랄이 영양소를 보충해 주기도 한다. 합성첨가물이 많은 음료보다 물을 마시면 영양소로 내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피부도 탄력을 주어 동안에 도움이 된다.
이른 아침, 눈이 떠지지 않을 때 물 한 잔으로 변비를 예방하며 혈액을 순환하여 아침을 시작하자. 무엇보다 아침 물 한 잔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활력소가 될 수 있다. 또한, 최소한 하루 물 8잔을 마셔 수분을 잡아 다이어트 시 처질 수 있는 피부에 탄력을 유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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