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 비만에 대해 여자들의 고민 호소가 많은 편이지만 남자들도 알게 모르게 하체 비만에 대해 고민이 많다. 여자들의 하체 비만은 두꺼운 허벅지와 다리, 탄탄하기 보다 쳐지는 살이라면, 남자들에겐 펑퍼짐한 엉덩이와 근육이 차지 못한 통통한 허벅지라고 한다.
하체 비만은 바르지 못한 자세, 다리 꼬기와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남녀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원인이다. 다리를 꼬는 것과 바르지 못한 자세는 골반 변형의 원인이 된다. 골반이 틀어지면 하체에 혈액순환이 일어나지 않아 림프순환이 저하되고 노폐물이 막히며 셀룰라이트가 쌓이게 된다. 림프액은 몸에 나쁜 균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으며 노폐물을 배출하는 게 주요역할이다. 그러므로 림프 순환이 저하되면 다리가 붓고 지방 축적의 원인이 되므로 림프절 순환을 위한 자세와 마사지가 필요하다. 림프 마사지로 몸의 독소를 배출하고 붓기를 가라앉힐 수 있다.
림프관 마사지는 허벅지나 종아리를 양손으로 눌러 아래로 흘러내리는 방법이다. 림프관이 많이 막혀 있으면 마사지를 처음 할 때 무척 아프고 참을 수 없다. 그러나 막힌 관을 풀어줘야 운동을 해도 근육으로 붙고 탄탄해진다. 특히 밤에 더욱 많이 붓기 때문에 잠자리에서 하는 것이 좋다.
붓기를 풀어줬다면, 골반 교정과 무릎과 허벅지 사이 안쪽 근육인 내측광근을 기를 수 있는 레그 익스텐션을 해 보자. 이 운동은 특히 허벅지 지방보다 근육을 만들고자 하는 남성에게 효과적이다. 여성들도 무거운 중량이 필요하지 않아 하체 탄력을 기르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인기 높다. 레그 익스텐션은 기구 등받이에 등을 대고 허리를 펴고 앉는다. 정강이를 패드 아래에 위치시키고 허벅지 부분에 있는 패드를 내려 고정해 준다. 허벅지 힘으로 서서히 중량을 올려준다. 종아리보다 허벅지의 근육이 수축하는 것을 느끼면서 호흡을 맞춰 허벅지의 근육에 집중한다.
하체 비만은 부기를 빼지 않고 탄력을 잡지 못하면 해결하기 쉽지 않다. 그러므로 부기를 뺄 수 있는 마사지를 남녀 모두 꾸준히 해 줘야 하며 흔히 '쩍벌남'이라고 하는 다리를 벌리고 앉는 것 역시 좋지 못한 자세 중 하나이므로 11자로 걷기 위해 노력하고 다리를 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근육 운동을 해도 근육이 제자리에 맞춰 들어가 아찔한 하체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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