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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관, 전국체전과 세계대회 사이!

등록일 2016.09.02 17:2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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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개한 강성원 선수와 더불어 설기관 선수는 훌륭한 데피니션으로 국내외적으로 꾸준한 상위권 유지를 하고 있다. 전국체적을 앞두고, 이례적인 허벅지 근육을 가진 설기관 선수의 심경에 대해 들었다.

설기관 선수는 얼마 전 Mr.YMCA가 끝난 후,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음식을 섭취하며 몸을 회복했다. 전국체전이 40일도 채 남지 않아 체급에 맞추기 위해 65kg까지 빼려면 많이 힘들겠지만, 다시 마음을 잡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역시 체중을 낮추는 부분이다. 설기관 선수는 "최대한 근손실을 막고 체중을 뺄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 운동과 휴식을 잘 분배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계획을 밝혔다.

전국체전 출전 후 3주 뒤, 세계대회에 68kg으로 출전하게 된다. 몸의 상태에 여유가 생기는 시기라 근육의 크기와 강도, 전체적인 사이즈를 키우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국체전은 선수로는 자리를 지키기 위함이지만, 세계대회는 본인과 싸움을 할 수 있는 대회라 육체적 정신적으로 더욱 단단히 굳힐 것이라고 한다.

한편, 설기관 선수의 올해 가장 좋은 일은 제2세를 얻은 것이다. '룰루랄라'라는 태명을 가진 쌍둥이 남자아이들로 1월 중순이 예정일이지만, 쌍둥이 특성상 올해 말에 세상에 나올 예정이다. 현재 21주차를 맞이하여 굉장히 기쁜 상태라고 한다. 그는 빨리 아이들을 만나고 싶은 생각이 운동보다 더욱 크다. 그러한 부분이 오히려 운동에 힘이 되는 부분이며, 올해도 작년과 같은 성적을 내는 것으로 포부를 내비쳤다.



김나은 기자(ne.kim@ggj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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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 2016-09-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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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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