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은 필수적인 요소다. 혼밥, 혼술처럼 혼자하기 쉬운 '홈 트레이닝' 역시 범위가 넓어진다. 이처럼 소도구 역시 광활해지고 있다.

1. 밸런스쿠션
밸런스 쿠션은 올바른 자세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효과적인 소도구다. 공기를 주입하여, 원반형으로 생긴 도구다. 말랑말랑한 촉감으로 균형감각 향상, 자세교정, 근육 단련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쿠션 위에 서있기만 해도 균형 감각을 키울 수 있다. 균형을 잡으며 스쿼트나 한 쪽 다리로 몸을 지탱하여 밖으로 벌리는 동작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동작들이 골반교정과 척추 측만에 부담 없다.

2. 케틀벨
케틀벨은 작은 모양새와 달리 묵직한 무게를 자랑한다. 8kg, 16kg, 24kg 등 다양한 무게가 있지만 여성 경우, 8kg 자체에도 부담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케틀벨은 무게에 비해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고, 기초대사량을 늘려야 하는 사람에게도 필요한 운동이다. 단순한 들기보다는 '스윙'은 여성에게도 각광받고 있는 운동이다. 케틀벨 승윈은 어깨너비보다 약간 넓게 발을 벌린 후 시작한다. 팔에 힘을 빼고 허리는 굽히지 않도록 하며, 다리를 구부려 상체를 숙인다. 케틀벨을 앞으로 들어 올리면서 둔근과 복근에 힘을 주며 팔이 어깨높이가 될 때까지 올린다. 이 동작을 반복하면, 허벅지 안쪽, 복근, 둔근 등 코어 근육의 전반적인 단련에 도움이 된다. 허리가 말리는 것을 조심하여 척추를 보호할 수 있도록 유의한다.

3. 운동 앱
스마트 시대에 운동 역시 '스마트'하게 하는 시대가 왔다. 운동 어플은 앱스토어에 차곡차곡 쌓여간다. 그 중, 운동 트렌드에 맞춰 어플의 퀄리티 역시 높아진다. 조깅/바이킹 등 유산소 운동을 할 때 현재 달린 시간, km 수, 현재 위치 등을 알려주는 어플이 있다. 이 어플은 어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1분당 몇 km를 뛰는지도 계산하고, 하루 총 칼로리 계산까지 돕는다. 이외에도 PT 코치처럼 몸무게, 키, BMI 계산하여 분석하며 운동에 도움을 준다. 이러한 어플은 식단 혹은 본인의 목표를 작성하여 매일 체크하며, 비슷한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다. 또한, 홈 트레이닝을 많이 찾듯, 어플 역시 7분 운동, 타바타 운동과 같이 홈트레이닝에 적합한 어플들도 등장했다. 콘텐츠 소비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간편하면서 빠르게 볼 수 있는 어플이 늘어나는 추세다. 트렌드에 맞춰 어플 역시 운동인들의 특성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위에 소개한 도구들은 점점 다양화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본인이 위와 같은 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어떠한 운동도 본인의 의지와 구체적인 목표 및 계획을 세워 위와 같은 도구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