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MBC '지방의 누명'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새로운 다이어트법이 떠올랐다. 일반인들 경우, 탄수화물은 끊고 지방이 배제되어야 살이 빠진다는 잘못된 인식들을 가진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보디빌딩 선수들은 일반인들의 다이어트와 달리, 3대 필수 영양소 모두 놓치지 않고 있었다. 저지방 제품만 습관적으로 찾았던 사람들은 뒤통수를 맞은 기분일 것이다. 그렇다면, 지방을 왜 섭취해야 할까?
일단, 살이 찌는 이유는 탄수화물을 섭취하면서 당이 혈당이 되면서 지방으로 저장되어 살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을 경우, 포도당이 부족하여 뇌에 치명적일 수도 있다. 그래서 지방섭취가 줄어들수록 체내에서 지방을 합성하게 된다. 그러므로, 지방을 섭취하여 에너지원을 공급하고 혈당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대신, 트랜스 지방을 피해야 한다.
섭취해야 할 지방으로는 견과류, 버터, 연어, 고기 등이 있다. 선수들이 자주 찾는 지방으로는 피넛버터가 있다. 피넛버터는 포만감도 줄 뿐만 아니라 견과류와 버터가 만나 식물성과 동물성 지방을 적절히 얻을 수 있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를 위해 프로틴빵을 먹는 부류가 증가한다. 프로틴빵과 견과류 바에도 피넛버터를 적절히 첨가해 먹을 수 있다.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서는 무엇보다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의 비율이 중요시된다. 단백질 20%, 탄수화물 20%, 지방 60% 비율로 섭취하는데, 지방을 섭취하여 현기증과 두통이 오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각 영양소를 완전히 끊지는 않되, 본인의 상태에 맞게 조절하여 자신만의 '식이요법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운동도 놓치지 않고 비율을 맞추는 것도 잊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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