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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kg 라이트헤비급, '올해는 금(金),은(銀) 교환'

등록일 2016.10.08 21:21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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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체전에서 2위에 만족해야 했던 김명훈(광주광역시청)이 오늘은 영광스러운 1위에 올랐다. 마지막까지 작년 같은 체급의 1위였던 최대봉(부산광역시청)과 이번에 3위에 오른 최민석(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상위 비교심사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올해 라이트헤비급(90kg)의 챔피언은 김명훈이었다. 이를 예고라도 하듯 자유포즈에서 싸이(Psy)의 히트곡인 챔피언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쳐 강한 자신감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노래가사의 의미답게 '우리 모두 챔피언'이라는 내용을 몸소 실현해내 기쁨이 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관중의 호응을 얻어낸 건 지난해 1위였던 최대봉이었다. 전국체전이 '별들의 전쟁'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몸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다보니 이번엔 아쉽게도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완성된 몸과 더불어 포효하는 카리스마와 무대장악력은 오늘 대회에서 누구보다 가장 강인한 인상을 남기며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장용한 기자 (bionhu@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6-10-0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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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근질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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