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이기흥 회장)는 다가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호텔인터시티에서 스포츠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2016년도 스포츠 인권 전문인력풀 워크숍'을 개최한다.
스포츠계에서는 성추행 및 성폭력을 근절하며 선수들의 스포츠 인권을 바로 세우기 위한 교육이 각 체육회를 통해 진행되고 있었다. 대한체육회에서 개최한 이번 워크숍 역시 대상별 맞춤식으로 진행되며, 스포츠 인권 전문강사와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사업담당자 등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기법과 스포츠 심리상담 등에 관한 전문가 강의 및 우수사례발표, 분임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인권 전문인력풀을 양성하여 스포츠 현장에서의 (성)폭력 및 성추행 사건에 대한 조사와 상담,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건전하고 투명한 체육 환경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같은 사례로, 지난 10월 30일 열린 '2016 Mr. 수원시장배 선발대회 겸 Mr. 수원화홍선발대회'에서 성폭력 및 성희롱 예방교육이 진행되었다. 당시 대회에서 대상이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표현에 대한 인식전환과 스포츠 인권을 확립하기 위하여 김희진 전문강사와 함께 이뤄졌다. 이처럼,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계에서도 건전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한체육회의 방침에 따라 앞으로도 곳곳에 위와 같은 교육이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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