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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뇌의 노화를 지연시키는 브레인 푸드 6가지

등록일 2016.12.07 10:05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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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뇌의 노화를 지연시키는 일도 중요하다. 음식 섭취로 완전히 젊음을 되찾을 수는 없지만, 뇌의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준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뉴질랜드 일간지 ‘뉴질랜드 헤럴드 뉴스’는 기억력과 브레인 파워를 높여주는 음식 6가지를 선정했다. 이러한 음식에는 콜린ㆍ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며, 집중력ㆍ기억력ㆍ지능을 높이는 데 유용하다는 것이다. 6대 식품은 영국의 유명 영양학자인 카산드라 반스 박사가 선정했다.

달걀은 여러 가지 이유로 뇌 건강에 유익한 음식이다. 특히, 달걀노른자에는 콜린이 풍부하다. 콜린은 비타민의 일종으로,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제조 원료다. 아세틸콜린은 학습력ㆍ기억력에 필수적이므로, 달걀노른자는 천연 비타민 역할을 하며, 비타민 신경 시스템과 인지 기능을 돕는 비타민 B군과 철분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연어는 DHA 등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한 대표적인 기름 생선(oily fish)이다. DHA는 우리 뇌의 바깥 부분인 회질부에 고농도로 축적돼 있다. 회질부는 인지능력, 언어능력 등 모든 기능을 수행하는 부분으로서 이는 뇌 건강에 중요하다는 증거가 된다. 스위스 학자들은 DHA를 공급하면 학습능력ㆍ기억력은 물론 IQ(지능지수)도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연어엔 신경과 뇌세포 건강에 필수적인 비타민 B12도 많이 들어 있다.

 

‘호박씨를 깐다’는 말이 있듯, 의미는 다르지만, 호박씨는 실속있는 식품으로 두뇌 건강에 이롭다. 호박씨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신경 신호가 뇌 등 우리 신체를 ‘여행’하는 것을 돕는다. 사고ㆍ학습ㆍ추리 등 인지능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미네랄인 아연의 최고 공급 식품이기도 하다. 또한, 해조류는 건강 증진 미네랄인 요오드가 풍부하다. 요오드는 마그네슘처럼 신경 시스템과 뇌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연처럼 인지 기능을 돕는다.

 

다크 초콜릿도 브레인 푸드다. 원료인 코코아에 마그네슘ㆍ철분ㆍ아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도 많이 들어 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예방 효과가 연구될 정도다. “그러나 밀크 초코릿과 같이 설탕이 많이 든 초콜릿은 오히려 뇌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반스 박사는 경고했다. 코코아 함량이 70% 이상 함유된 다크 초콜릿이어야 뇌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이다.

‘브레인 베리’란 별명이 붙은 블루베리는 특히 노인의 뇌 건강에 이롭다. 블루베리에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폴리페놀이 뇌의 퇴화를 유발하는 뇌의 산화 스트레스(활성산소)ㆍ염증을 막아준다고 설명한다. 미국 보스턴의 BWH(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 섭취 하나만으로도 뇌 노화를 3년까지 늦출 수 있다.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6-12-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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