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있으면서 특허청에 따르면 스마트 장갑 분야의 특허 출원은 함께 최근 5년간 현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장갑 관련 출원 건수는 2012년부터 최근 5년간 연평균 17.8건으로 그 이전 5년간(’07년~’11년) 연평균 4.6건에 비해 약 4배 증가했다.
스마트 장갑은 센서, 디지털 및 통신의 첨단 기술을 도입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실현한다. 센서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문자와 손, 손가락의 움직임과 같은 사람의 동작을 인식하고 이를 유무선 통신 기술로 공유한다.
가상 촉감 기술은 실제 주변 환경과 가상 환경이나 증강 현실의 느낌을 장갑 착용자에게 그대로 전달한다. 스마트 장갑은 정보 수집·공유를 통하여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이를 의료용, 재활치료용 및 장애인용 등에 적용하여 그 활용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의료용 장갑은 재활치료 시 손이나 손가락의 움직임을 도와준다. 스포츠 활동, 사고 등으로 인한 재활치료시 생체신호나 운동정보를 측정하여 건강 상태를 진단하며 진통을 줄이는 주사나 수지침을 구비하게 된다. 재활치료의 기술로 성장할 가능성이 넓어졌다. 의료용뿐만 아니라 스포츠 활동에서도 활용도가 발전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고태욱 고분자 섬유심사과장은 “사물인터넷과 같은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장갑은 최근 화두가 되는 4차 산업혁명에서 그 활용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말하는 장갑이나 의료용 장갑과 같은 기술이 주목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