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자회사 NBP가 의료관광 클라우드 구축에 나선다.
23일 네이버에 따르면, NBP가 경기도청에서 의료관광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5자 협약을 체결했다.
▲ 2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서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왼쪽에서 세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제공
이는 NBP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추진중인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협약식에는 NBP 외 경기도(지사 남경필), 경기국제의료협회(회장 탁승제), 하나은행(행장 함영주), 가온넷(대표 오태경) 등 지자체 및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의료관광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협력을 약속했다.
NBP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AI 같은 4차 산업 핵심 기술 및 빅데이터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의료관광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자문 및 관리 역할과 의료 브랜드 제고를 위한 지원 업무를 담당한다.
경기국제의료협회의 경우 시범서비스 운영기간 중 해외 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맡았다. 하나은행은 해외 점포를 활용한 의료관광 클라우드 서비스 홍보와 해외 환자 환전 시 수수료 지원 혜택 및 전용 외화가상계좌 사용 등 다양한 의료 결제서비스 제공하기로 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구축과 사업 진행을 진행하는 가온넷은 해당 시스템 연계 및 구축과 글로벌 마케팅 총괄지원을 담당한다.
협약식 이후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집행위원회가 구성되며, 5개사 담당자들은 월 1회 이상의 위원회를 정기 진행해 사업 경과를 논의할 방침이다.
채성오 기자 (so.chae@ggj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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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1-2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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