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세계 클래식 보디빌딩 선수권대회 금메달 이주훈 인터뷰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세계보디빌딩선수권대회와 함께 열린 '제11회 세계클래식 보디빌딩 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한 이주훈 선수(인천시설관리공단 소속)를 만나봤다. 이주훈 선수는 이번 인터뷰가 처음이라 쑥스러워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주훈 선수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어 서울에 올라와 김성환짐에서 만남을 제안하여 김성환짐에서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김성환 선수와는 한살차이로 2년 동안 세계선수권을 같이 준비하면서 친해져 선후배이자 좀 더 깊은 형, 동생 관계로 지낸다고 했다. 이주훈 선수가 바라보는 김성환 선수는 오랫동안 보디빌딩에 머물면서 세계 선수권 챔피언 타이틀을 얻어 배울 점이 많지만, 친한 형으로서도 다가오는 선수라고 전했다.
이주훈 선수는 김성환 선수를 뒤따르듯 2016년 세계클래식보디빌딩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수상 후, 가족들에게 바로 소식을 전하며 주변에서 축하에 한국 와서 본격적으로 실감이 났지만 아직은 운이 좋았으며 아직 얼떨떨하다고 표현했다. 당시, 대회 분위기에 눌렸지만, 작년 대비 적응되어서 편한 마음으로 임했다고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산소 운동 빈도수 등 전체적인 운동량과 음식에도 신경을 좀 더 썼다고 한다. 무엇보다 작년 성적이 부족하여 정신무장에 신경을 많이 썼다.
앞으로 이주훈 선수는 클래식 국가대표로 국위선양을 하고 전국체전에서 TOP5에 들어가 상위권 비교심사를 하는 것이 일차적 목표이며, 내년에는 미스터코리아, 전국체전 등 출전할 계획을 잡고 있다고 한다. 자세한 이주훈 선수의 인터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