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병찬 선수와 양지원 씨는 아름다운 한 쌍임을 보여준다. 사진 제공 = 채병찬 선수
채병찬 선수는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85kg 체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3년부터 흔들림 없이 꾸준히 성장한 보디빌더 중 하나다. 운동만큼 사랑도 꾸준히 이뤄온 채병찬 선수가 다가오는 2월 26일, 3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2월 26일은 채병찬 선수 커플이 정확하게 3주년 되는 날이다. 채병찬 선수는 "3년이라는 의미를 두고 싶어서 그날 올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예비신부는 어떤 분이냐는 질문에 채병찬 선수는 소신 있게 밝혔다. " 양지원 양은 자기주장이 굉장히 뚜렷하고 주관이 강하고 똑 부러진 사람이다. 그렇지만, 저에게는 누구보다 헌신적이고 제가 성공할 수 있도록 뒤에서 전적으로 도와준 여자다."며, "제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와이프 덕이 50% 이상이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채병찬 선수는 식을 올린 후 2017년도를 위해 다시 달린다. 올해 충주에서 열릴 제98회 전국체전에서는 한 체급 올려 도전한다. "올해의 목표는 전국체전과 세계대회를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며 전했다.
▲ 전국체전 당시 채병찬 선수의 엄청난 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