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건강보험 40주년을 기념하고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4월 1일(토) 부산 시민공원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주요 도시에서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보험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공단은 2001년부터 매년 주요 도심에서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를 통해 국민에게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운동과 여가활동이 접목될 수 있는 올해는 건강보험 40주년을 기념하는 건강실천의 장으로 보건의 날이 속한 4월과 5월을 ‘건강생활실천 기간’으로 정하여 ‘건강걷기대회’를 계획했다.
4월 1일 부산 시민공원을 시작으로 8일에는 수원(장안 공원), 22일에는 대전(엑스포 시민광장)과 군산(은파호수공원)에서 동시에 개최하고 29일에는 대구(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에서 개최하며 서울 지역은 5월 27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행사장에서는 대사증후군과 만성질환 예방정보의 제공과 바르게 걷기 체험, 요즘 현대인의 많은 관심을 받는 스트레스 검사, 혈압, 체질량지수 측정 등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걷기대회의 상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의 인구 고령화와 식습관의 서구화로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식생활 습관의 개선과 운동으로 사전예방·관리가 중요하다”며 “건강보험공단의 걷기대회 목적은 국민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다”고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