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를 포함한 ‘2017 대한민국 체육인 대회’가 9일(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역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13개 체육단체가 주최하고, ‘함께하는 스포츠포럼’과 ‘체육 주권 확립을 위한 희망포럼’이 주관하며, 체육 유관단체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공정한 체육 조성과 위상 제고’ 주제로 시도체육회, 초등 스포츠 강사 등 각계각층에서 한 명씩 지정 발언을 하고 참석자들의 자유 발언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차기 대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 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초청해 체육계의 공정성 확립과 국민 스포츠 기본권 보장을 위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해 결의문과 토론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서 황용수 초등 스포츠강사연합회장이 스포츠를 국민의 기본 권리로 선언한다는 ‘2017 대한민국 체육인 대회’ 결의문을 낭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로 앞으로 스포츠가 뻗어갈 방향과 참석자들의 소신 있는 발언으로 스포츠계의 적폐 청산 등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