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3일, 대구보건대 인당아트홀에서 열린 '제51회 아시아보디빌딩 & 피트니스 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을 통해 출전 선수가 발표되었다.
보디빌딩에는 -60kg 체급에 정한표 선수, -70kg 체급의 김석 선수가 작년에 이어 출전한다. 정한표 선수 경우, 2015년 · 2016년 금메달로 3연패에 도전한다. 김석 선수 역시, 2016년 최고령자로 준우승을 차지하여 올해도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기대를 받고 있다. 신규 출전 선수로는 -65kg 체급 임정섭 선수, -75kg 체급 방해진 선수, -80kg 체급 강창원 선수, -85kg 체급 유인성 선수가 있다.
올해는 새롭게 주니어와 마스터즈 체급 선수가 출전한다. 주니어 보디빌딩에 +75kg 체급 박영웅 선수는 제97회 전국체전 헤비급에서 첫 대회임에도 5위를 기록했다. 마스터즈의 윤한식 선수 경우 2017 Mr. 경기선발대회에서 마스터즈 60세 이상 체급에서 1위를 차지했다.
클래식 보디빌딩에는 NFC 국가대표 선발전 1위 -165cm 체급 김영석 선수, -168cm 체급 조민규 선수, -172cm 체급 신주환 선수, -176cm 체급 홍석민 선수, -180cm 체급 정진화 선수, 제46회 YMCA +180cm 체급 1위 출신 박종민 선수가 출전한다. 피지크에는 -178cm 체급 박현규 선수, +182cm 체급 박재용 선수가 출전한다.
-165cm 체급 김영석 선수 경우, NFC뿐만 아니라 지난 제5회 다낭 아시아 비치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이력이 있어, 이번 세계대회에서도 높은 가능성을 보인다.
여자 피지크에는 -163cm급 박선연 선수, +163cm급 김명숙 선수가 출전하며, 보디피트니스에는 -163cm급 김나인 선수, +163cm급 허은 선수, 비키니 피트니스에는 -163cm 안주현 선수, +163cm급 이미란 선수가 출전한다. 기존 국내 정상급 대회에서 수상 이력이 있는 선수 구성으로 어떤 새로운 기록이 경신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