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는 단백가 83의 고단백 식품이다. 바다의 단백질이라고도 할 수 있어, 라이신, 트레오닌, 트립토판과 같은 아미노산도 풍부하다. 트립토판 경우 감정 기복을 다스릴 수 있도록 돕는다. 오징어는 산성 식품이라 알카리성을 띄는 양배추, 미나리, 매실 등을 함께 먹어도 좋다. 이번 요리에 함께한 오이는 95% 이상 수분으로 이뤄져 있지만, 알카리성 식품으로 비타민C, 칼륨, 무기질이 많다. 두 재료 궁합이 좋아 다이어트 식단으로 구성해도 좋다.
오징어 오이 초무침에는 오징어 1마리, 오이 1개, 양파 1/2개, 방울토마토 3개가 사용되며 소스로 식초 3큰술, 올리고당 3큰술, 물 3큰술, 소금 · 후추 약간이 들어간다.
▲ 사진 제공 = 다이어트 레시피 매거진 '닭쿡'
1. 양파는 얇게 썰어 찬물에 담가 두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오이는 필러를 이용해 얇고 길게 썬다.
2. 식초와 설탕물을 섞어 오이를 담가 20~30분가량 초절임한다.
3. 오징어는 껍질을 벗겨 안쪽에 칼집을 넣고 먹기 좋게 자른다.
4. 3을 끓는 물에 데친다.
5. 접시에 오이, 양파를 올리고 오징어, 방울토마토를 그 위에 얹어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