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Mr. 서울 선발대회와 함께 열린 '제22회 Ms. 서울'에서 그랑프리로 Ms. 서울은 여자 피지크 -163cm 체급의 이주영 선수(프로 휘트니스 소속)가 차지했다.
생애 첫 그랑프리를 거머쥔 이주영 선수는 "평소 목표는 했지만 막상 상을 받으니 믿어지지 않을 만큼 행복하다."고 전했다.
피지크 종목은 비키니와 같은 다른 여자 종목들과 달리 근육이 더욱 돋보여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지방 커팅이 더욱 중요시해진다. 이주영 선수는 "식단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제일 힘든 부분이었다. 근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이며 세퍼레이션을 살리도록 신경 쓰며 트레이닝했다."고 전했다.
이주영 선수는 이전 대회로 지난 4월 23일, 대구보건대학교에서 열린 '제10회 미즈피트니스대회'에서 여자 피지크 -163cm 체급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 대비, 이번 Ms.서울에서는 하체의 세퍼레이션을 더욱 깊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좀 더 선명한 근육이 이번 그랑프리의 이유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다음 준비 중인 대회로는 8월에 제주도에서 열린 '미즈코리아'를 준비 중이며, "미즈코리아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면 한다. 더 나아가 홍콩 올림피아를 출전하고자 하며, 실업팀 소속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