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크 -178cm 체급의 김현기 선수(다이어터킴 소속)는 올해 Mr. 강서 대회 이후 만나는 두 번째 대회다. 김현기 선수는 보디빌딩 -85kg 체급과 피지크에 동시에 도전했다. 피지크에서 눈부신 활양으로 그랑프리까지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어깨에 중점적으로 신경 쓰며, 작년 대비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김현기 선수는 지난해 제6회 인천광역시 보디빌딩연합회장배 보디빌딩 어슬레틱 피지크 5위, 인천광역시 중구청장배 어슬레틱 피지크 및 보디빌딩 3위 등 약간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올해 그랑프리로 목표한 바를 이뤘다.
가장 고마운 분에는 어머니를 언급했다. 다이어트 시, 식단을 꼼꼼히 신경 써주셨다고 한다. 또한, 대회 당일 "어머니 생신이라 생신 선물로 그랑프리 트로피를 가져다 드리겠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현기 선수는 일주일 남은 WBBF 시합을 앞두고 있으며, 좋은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