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대한보디빌딩협회
지난해 11월, 스페인 알리칸테에서 개최된 '제70회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및 제11회 세계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선수권 대회'에서 도핑검사 결과, 대한민국이 종합 1위로 등극했다. 국가대표 선수단의 순위에도 큰 변동이 있었다.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및 클래식 보디빌딩에서 설기관 선수는 은메달에 그쳐 3연패를 놓쳤다. 하지만, 이번 도핑 검사 결과로 -168cm 체급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란의 Seyad Mirnoorallahi 선수가 도핑 양성으로 순위가 박탈되었다. 이로서, 설기관(대구, 대구광역시청)선수는 준우승의 설움을 날리며 클래식보디빌딩 3연패 및 대회 2관왕을 달성하였다.
이 밖에도 이번 아시아 보디빌딩에서 클래식 보디빌딩 1위를 차지한 김영석(인천, 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선수 역시 자리를 찾았다.-168cm 체급에서 6위에서 4위로 변경되었다. 또한,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문기호(울산, 문기호 헬스클럽) 선수는 8위에서 5위로, 클래식 보디빌딩 김효중(충남, 충남보디빌딩협회)선수는 5위에서 4위로 순위가 변동되었다.
전반적인 클래식 보디빌딩 선수의 변동으로 종합 2위(금메달 1개, 은메달 2개)에서 2년 연속 종합 1위(금메달 3개)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클래식 보디빌딩의 절대 강자임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