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제7회 화성시장배 보디빌딩 & 피트니스 대회'에서 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한 김지은 선수는 의외의 직업군에 종사하고 있었다. 김지은 선수는 2007년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은'으로 데뷔하여 현재 jc지은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이자 녹음 디렉터다.
보디빌딩 대회에는 다양한 직업군과 이력을 가진 선수들이 출전한다. 김지은 선수는 가수로 데뷔하기 전, 연습생 때 살을 빼기 위해 억지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이후 가수생활을 하면서 보디빌딩에 취미를 갖게 되었다. 처음부터 선수 생활을 하려던 것은 아니었다.
2014년, 보디빌더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 친동생이 선수 준비를 시작하면서, 같이 하자고 남자친구와 동생이 함께 설득하여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그 당시 대회 출전을 한 뒤, 올해 다시 도전하게 되었다. '2017 NABBA WFF KOREA NOVICE'에서 TOP6 진출, 화성시장배 그랑프리까지 이뤘다. 김지은 선수는 본업 외에도 인정을 받고 있었다.
본업에서도 김지은 선수는 활약을 하고 있다. 가수 활동은 오래전에 중단 후, 보컬 트레이너 및 녹음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마마무,블랙핑크,시크릿,BAP,VIXX,AOA 외 다수의 아이돌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지은 선수는 현재 다음 대회를 준비 중에 있는 건 아직 없다. 대신 몸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은 꾸준히 하고 있다. 그동안 대회 준비를 하면서 음악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했다. 본업인 가수로 음원 발표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무엇보다 나이가 있어 결혼도 준비하여 여자로서 삶을 살고 싶다. 일상이 안정된 후, 대회를 계획할 예정이다."며 평범한 삶에 대한 목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