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희 선수는 2015 미즈 인천 피지크 출신이며, 2016 전국 크리스챤 보디빌딩 피지크 +163cm 체급 1위 등 지역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올해 8월에 열릴 '제69회 Mr.&Ms. Korea 선발 대회'와 '제47회 Mr. YMCA 선발대회'에 보디 피트니스 종목으로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신희 선수는 10년째 보디빌딩을 하고 있다. 처음 그녀는 아르바이트로 트레이너를 하고 있었다. 당시 헬스클럽에 있는 팸플릿에서 유미희 선수의 모습을 보고 감명받았다. 동시에, 트레이너를 직업으로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보디빌딩 시합을 출전하여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굉장히 직업의식을 갖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보디빌딩을 하려던 건 아니었다. 처음엔 댄스스포츠로 대학을 가려다 개인 사정으로 다른 길로 접어들었다. 지금은 취미로 댄스스포츠와 살사를 추고 있다. 그러다 보니, 댄스스포츠로 다진 남다른 선을 가지고 있어, 포즈도 골반을 쓰고 화려한 편이다. 이러한 강점으로 박신희 선수의 포징을 배우기 위한 수강생들을 현재 코칭하고 있다.
박신희 선수는 단점으로 "아무래도 시합 자체를 즐기고 싶어, 이길 생각은 아직 별로 없다. 승부욕이 강하지 않아 항상 만족스러운 몸을 만들지 못한다."고 밝혔다.
박신희 선수는 다이어트를 할 때도 즐기면서 4~5개월 정도를 잡고 준비한다. 8월에 열릴 미스터코리아도 여유롭게 준비하고 있다. 원래 6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시합이 연기되면서 아쉽지만, 더욱 찬찬히 준비할 수 있어 기회라고 전했다. 현재, 음식관리랑 근육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박신희 선수는 "지역 대회 타이틀은 얻었기에 전국 대회에 대한 타이틀은 부담을 갖고 있다. 몸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안 나갈 생각도 있다. "고 계획을 전했다.
박신희 선수는 7월에 열리는 니카코리아 대회에서 정식 심판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현역 선수로 심사를 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리는 좋은 기회다."며, "포즈 레슨 하는 선수들과도 상생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2016 전국 크리스챤 보디빌딩 대회 우먼 피지크 출전 당시 박신희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