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지정 연구소인 연세스포츠과학 및 운동의학센터(YISSEM)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육회는 21일 오후 2시 올림픽회관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질병 감소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협력하고 부상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하였다.
연세스포츠과학 및 운동의학센터(YISSEM)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의·과학 분과위원회에서 지정한 연구소다. 2015년부터 4년간 IOC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아 스포츠 안전, 손상 및 선수 부상과 질병 조사, 예방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IOC에서 지정한 연구소는 전 세계적으로 10개뿐이며 아시아에서는 YISSEM이 유일하다.
이번 협약은 선수들의 부상 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체육회는 선수들의 부상 경위 파악과 예방책 마련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8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하고, 경기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