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종목별 주요대회에 직접 방문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임원, 학부모 등 1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인권 홍보 및 인지도조사'를 실시한다.
대한체육회는 최근까지도 스포츠현장에서 폭력 · 성폭력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현장 중심의 홍보 필요성을 인지했다. 선수권 대회 등 종목별 주요 대회에 직접 방문하여 홍보를 진행해 스포츠 인권의 중요성을 알렸다.
올해는 육상, 축구, 배구 등 총 23개 종목의 주요대회에 방문하여 스포츠인권 홍보 부스를 설치한다. 부스에서는 폭력 · 성폭력에 대한 신고, 상담 신청 방법 안내 등 스포츠인권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체육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인권센터와 스포츠인권 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스포츠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포츠 폭력 · 성폭력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정서지원 프로그램, 홍보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선수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사업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스포츠인권에 대한 상담 또는 신고 서비스는 스포츠인권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