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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개근질 어워드] 올림피아 비키니 여신 김하연, 세계를 정복하다

등록일 2018.01.02 08:1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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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丁酉年)이 가고 무술년(戊戌年)이 밝았다. 지난해는 유독 국내 보디빌딩 선수들의 경사가 줄을 이었다. 개근질닷컴은 저문 해를 정리하고 2018년을 시작하는 의미로 첫 번째 자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2017년 가장 뜨거웠던 선수들을 분야별로 만나보자.<편집자 주>
 
▲ 개근질닷컴이 선정한 제1회 개근질 어워드 시상 목록. 그래픽=개근질닷컴
 
[올해의 선수상-김하연] 제1회 개근질 어워드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올해의 선수상>은 김하연 선수에게 돌아갔다. 개근질닷컴 내부 평가에서 김하연 선수의 수상에 이의를 제기하는 이가 한 명도 없을 만큼 지난해는 그녀의 해였다. 
 
2017 IFBB 산마리노 올림피아에 출전한 김하연 선수는 비키니 종목에서 아마추어 우승을 달성한 후 곧바로 이어진 프로 경연에서도 최고로 꼽혔다.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한 김하연 선수를 올해의 선수로 선정했다. 


[7전 8기상-최대봉] 전국체전의 왕자 최대봉 선수의 2017년은 뜻 깊은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4년간 인연이 없었던 미스터 코리아의 영예를 차지했기 때문. 개근질닷컴은 최대봉 선수의 투지와 도전 정신을 기려 7전 8기상 주인공으로 결정했다.

[클래식빌더상-설기관] 설기관 선수는 세계 클래식 보디빌딩 3연패라는 대기록을 보유했다. 2016년 11월 열린 제11회 세계남자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 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상대 선수의 도핑 적발로 금메달 2개를 되찾으며 3연패의 주인공으로 올라섰다.

[레전드오브레전드상-김준호] 김준호 선수는 살아있는 레전드로 불릴 만큼 국내 보디빌딩을 꽃피운 최고 선수다. 지난해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시상하는 ‘2017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 보디빌딩 부문에서 백마장 훈장을 받았다. 특히 세계 최고 권위 대회인 미스터 올림피아에 3회 연속 진출하며 전설의 저력을 확인시킨 바 있다.

[슈퍼루키상-임희진] 임희진 선수는 지난해 11월 열린 제1회 인천협회장배 루키보디빌딩&피트니스 챔피온십에서 여자피트니스 부문 오버롤을 차지하며 혜성처럼 떠올랐다.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감안해 슈퍼루키상으로 선정했다.

 

 

채성오 기자 (so.chae@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8-01-02 08:19


 

 

채성오 (so.chae@ggjil.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8-01-02 08: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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