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둔부 근력을 보강해주는 파워 어시스트 슈트 아토운Y. 아토운제공
아토운(ATOUN Inc)이 둔부 근력을 보강해주는 새로운 파워 어시스트 슈트(Power Assist Suit)인 ‘아토운 모델 Y(ATOUN MODEL Y)’의 판매를 2018년 4월부터 시작한다.
아토운은 현재 모델에 대한 사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토운 모델 Y’를 개발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무게를 40% 정도 줄였다. 이와 함께 조립 공정을 단순화시키는데 힘을 기울여 파워 어시스트 슈트의 가격을 낮추고 좀더 쉽게 구입할 수 있게 했다.
건설현장과 물류센터, 공장 및 농장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현재 모델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밀도와 내구성 면에서 여러 가지 개선을 이루어 냈다. 그 결과 신제품 ‘아토운 모델 Y’는 더 나은 착용감과 더욱 유연한 움직임 그리고 향상된 기동성을 보여준다. 더욱이 아토운은 이런 새로운 특징들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보호간호 분야에서 이 옷을 응용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응용 제품을 일본 시장에 출시하기에 앞서 시범적으로 새로운 ‘아토운 모델 Y’를 해외 시장에 먼저 선보이게 된다. 이미 홍콩의 메이저 건설사인 가먼 컨스트럭션(Gammon Construction Limited)과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2018년 2월부터 10개의 슈트를 시범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가먼 컨스트럭션의 최고경영자인 토마스 호(Thomas Ho)는 “원격제어복 기술(exoskeleton technology)을 이용함으로써 건설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작업 환경 개선과 효율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순철 기자 (sc.kwon@ggj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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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1-19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