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레저산업 종합 전시회 '2018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스포엑스 2018)'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 지난해 스포엑스 행사 전경. 사진=스포엑스 사무국 제공
14일 스포엑스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국내·외 48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 및 운동장 체육시설, 캠핑카, 아웃도어 및 캠핑용품, 자전거, 수중·수상스포츠용품 등 각 분야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스포엑스는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올해는 평창 동계올림픽 특수와 더불어 코엑스 A~D홀 전관 규모로 열려 어느 때보다 규모가 크다. 부스도 2,000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스포엑스를 통해 국내 스포츠·레저용품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바이어 200여명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역협회가 초청한 30여개 빅바이어들이 22일부터 국내 참가기업과 1:1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중국 대형 유통업체 토리드(TOREAD)를 비롯해 산포 아웃도어(Sanfo Outdoor), 궈메이(GOME), 악티브(Aktiv), 시마랜드(Sima-Land) 등 다양한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스포엑스 2018 참가기업들이 선보일 제품은 IT 기술과 융·복합된 스마트화를 비롯해 신소재를 응용한 첨단·경량화 제품이 주를 이룬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엑스 2018 참관객은 오는 1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할 경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채성오 기자 (so.chae@ggj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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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2-14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