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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기를 벗어나, 고등부 한광고 심재윤 선수!

등록일 2016.12.19 16:00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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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광고등학교 심재윤 선수 (사진 = 심재윤 선수 제공)

한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심재윤 선수는 청소년기를 본인만의 방식으로 보낸 선수다. 이제 성인이 되는 심재윤 선수는 태권도에서 보디빌딩으로 종목을 변경한 만큼 고민도 많고 불안감도 안고 살았던 선수다. 하지만, 가장 좋아하는 종목인 보디빌딩에서 2016 미스터서울 -65kg 1위, 전국대회 미스터코리아 -60kg 1위 등의 성적을 내며 불안했던 시절을 겪고 우수한 보디빌더로 성장하고 있다.

심재윤 선수는 벌크업을 위해 80kg 체중을 목표로 살을 찌우며 대학을 알아보고 있다. 현재의 목표는 선수로서 꾸준히 노력하여 실업팀 소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심재윤 선수는 도봉구청장배 대회를 통해 이미 일반부로 출전한 경험이 있다. 심재윤 선수는 전국체전에서 5위라는 성적으로 저조했지만, 몸을 만든 것에 대해 아쉬움이 들어 스승인 송규빈 선수의 권유로 일반부에 출전하게 되었다. 일반부임에도 불구하고 -65KG 체급 2위를 기록했다.
 
심재윤 선수는 처음 헬스장을 갔을 때 트레이너들과 친분을 쌓았고 그 중 한 명이 송규빈 선수였다고 한다. 심재윤 선수는 송규빈 선수를 현재까지 키워주신 하나뿐인 스승이라고 표현했다. 운동할 때만큼은 엄격하면서 친한 형처럼 대하기도 한다. 가장 존경하는 선수로는 이진호 선수를 꼽았다. 이진호 선수는 한광고 출신이자, 하체 및 후면, 등, 대퇴 이두가 훌륭하여 존경하게 되었다고 한다.

내년을 위해 부족한 등을 단련하고자 선수의 운동 영상을 보고 루틴을 따라 하며 선수로서의 성장을 위해 준비 중이다. 내년 출전 대회는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심재윤 선수의 선수로서 성장이 기대되는 전망이다.


▲ 제12회 도봉구청장배 일반부 출전 모습



김나은 기자 (ne.kim@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등록 2016-12-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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