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결심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1월, 주의해야 할 증상이 있다. 특정 음식에 대한 탐닉과 욕구가 강하여 음주, 흡연 처럼 의지만으로는 극복하기 힘든 중독 중 하나인 '음식중독'이다. 특히, 허기지지 않아도 음식을 끊임없이 섭취하여 과식과 폭식을 반복하는 것이다. 음식중독 역시 금단증상이 있다. 주기적인 다이어트를 통해 조절하는 사람이나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래 항목을 통해 음식중독 테스트를 해보자.
□ 배가 불러도 계속 먹는다.
□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고 걱정해도 먹는다.
□ 특정 음식을 줄였을 때 먹고 싶은 욕구가 강렬하다.
□ 배가 아플 때까지 먹는다.
□ 지인들과 여가나 취미를 즐기는 대신 먹는 시간에 할애한다.
□ 배고프면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과하게 화를 낸다.
□ 짧은 시간 동안 살이 급격히 쪘다.
□ 음식을 쌓아두고 먹는다.
위 항목에서 2~3가지만 해당하더라도 상황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식단일기를 쓰고 견디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본인의 문제를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의사와 상담받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