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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53회 Mr&Ms.경기] 송기석 "작년의 나 뛰어넘겠다는 각오로 출전"

등록일 2018.04.26 17:49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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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일반부 그랑프리의 영광을 누린 송기석 선수. 사진=백승준 PD
 

Q. 개근질닷컴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 김포시 체육회 소속 보디빌더 송기석 입니다.

Q, Mr.경기 그랑프리 축하 드립니다. 선발 소감 말씀해주세요
정말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잘 믿기지 않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해주셨습니다. 한분한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Q. 이름이 호명되었을 때 가장 먼저 누가 생각났나요?
앞에서 저를 응원하고 있던 와이프가 제일 먼저 생각났습니다. 시합 준비하는 기간에 함께 일하면서 수업도 대신 해주고, 혼자서 집안 살림과 육아를 도맡아 했습니다. 여기에 제 도시락까지 다 챙겨줬습니다. 너무 고생 많았습니다. 정말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하고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Q, 그랑프리전 만큼 헤비급 경쟁도 정말 치열했습니다. 무대위에서 가장 라이벌이라 생각되었던 선수는?
쟁쟁한 선수들과 경쟁했기에 시작전부터 많이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합을 준비하면서 작년의 저를 뛰어 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작년의 제 모습을 라이벌로 삼아 무대에 그 모습이 있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 남자 일반부 그랑프리의 영광을 누린 송기석 선수. 사진=백승준 PD
 
Q. 무대 아래에서 서포터들이 정말 큰소리로 응원하던데, 그 소리가 다 들렸나요?
아무리 대회장이 시끄러워도 와이프 목소리는 다 알아듣습니다(웃음) 이제는 앞에 없으면 불안합니다. 또한 저희팀 리얼빌더의 양재원, 이상준, 오성민 선수의 응원이 시합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들이 없었다면 어제의 성적은 생각할 수도 없었을 겁니다. 다시 한번 리얼빌더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Q. 작년 대회에서 아쉽게 2위를 했는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떤 점을 보완했나요?
작년에 부족했던 부분이 라인업시 광배근 모양이었습니다. 이점을 보완하기 위해 많이 훈련을 했으며 이외에도 부족한점은 팀 식구들의 도움 속에 보완했습니다. 앞으로도 팀 식구들과 함께 하나하나 발전시켜 나가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이제 경기도 대표로 전국체전에 참가하는데 각오 한마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체전 참가 자격을 얻었습니다. 작년에는 처음 전국체전을 준비하면서 그냥 꿈을 이뤘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진짜 한번 제대로 준비해서 상위권 성적으로 경기도협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순철 (sc.kwon@ggjil.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8-04-26 17: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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