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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의정부 & Mr.한북] 배종길 선수 “보디빌딩은 자신과의 끝없는 싸움”

등록일 2018.04.26 17:04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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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의정부 경민대학교에서 제8회 의정부시 생활체육대축전 보디빌딩대회&제11회 Mr.한북 선발대회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는 중,장년부에 많은 선수들이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를 몸소 실천하며 젊은 선수들의 귀감이 되었다.

중년부(50~60)에 출전해 당당히 1위에 오른 배종길 선수를 만나 대회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들어봤다.


▲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징. 사진=백승준PD

Q. 개근질닷컴 독자들에게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그린헬스 소속 배종길 입니다. 평소 개근질 통해서 대회 일정부터 보디빌딩 정보까지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이렇게 인터뷰를 할 수 있어 좋습니다.

Q. 보디빌딩 구력이 얼마나 되나요?

운동을 한지는 10년이 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열심히 한 것은 2년 반 정도 됐습니다. 대회 출전을 목표로 잡고 1년 정도 최선을 다해 운동했습니다.

Q. 보디빌딩만의 매력이 있나요?

당연하죠. 우선 몸이 건강해지면서 정신도 맑아집니다. 모든 사람에게 보디빌딩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Q. 현재 젊은 보디빌딩 선수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제가 조언을 할 위치는 아니고 운동을 하면서 느낀점 말씀드리겠습니다. 보디빌딩은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승리하면 세상에 이기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극복하는 보디빌딩은 정말 훌륭한 운동입니다. 아직 운동을 시작하지 않은 모든 분들께 보디빌딩 추천합니다.


▲ 이제 닭튀김 먹으러 가즈아. 사진=백승준PD

Q. 지금 가장 고마운 사람은?

고마운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그 중 많은 도움을 준 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아들이 보디빌딩을 적극 권유해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사실 아들도 보디빌딩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몽골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배철형 선수가 제 아들입니다. 출국 전에 대회장에 응원 와준 아들에게 다시 한번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오늘 저녁으로 드실 음식은?
아직은 머리속에 닭가슴살 생각밖에 없네요(웃음) 오늘 저녁은 가족들이 좋아하는 닭튀김을 함께 먹을 예정입니다.

‘부전자전’ 배종길 부자의 보디빌딩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배종길 선수가 지금보다 더 보디빌딩을 재미있게 즐기길 기원한다.

 

권순철 (sc.kwon@ggjil.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8-04-26 17: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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