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로 향하는 대한민국 보디빌딩 국가대표들이 출국 전 선전을 다짐했다.
25일 보디빌딩 국가대표 선수단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모여 출정식을 가졌다.
▲ 몽골로 향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백승준PD
선수단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되는 2018년 제52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AFBF 총회에 참가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쟁한다.
단장 겸 총회대표는 이복우 대한보디빌딩협회 실무부회장이 맡았고 홍성진 울산광역시보디빌딩협회 전무이사와 오동환 대한보디빌딩협회 위촉이사가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 감독으로 선정됐다.
이복우 단장 겸 총회 대표는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고 본다"며 "최정예 선수들이 가는 만큼 컨디션 조절만 잘 하면 최고의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치진은 이승우 대한보디빌딩협회 위촉이사와 이환희 경기도보디빌딩협회 이사가 각각 남녀부 코치를 맡았다. 고영찬 대한보디빌딩협회 이사는 심판으로 활약한다.
고영찬 심판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되 시합 때는 긴장된 마음을 풀고 편하게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며 선수단을 독려했다.
▲ 남경윤 "태극마크를 달고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사진=백승준PD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는 옥찬욱, 정태문, 윤재군, 남경윤, 강창원, 설기관, 배철형, 정방실, 최서영, 김주희 등 총 15명이 최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남경윤 선수는 "이번 대회는 체급을 한 단계 올려 도전하기 때문에 목표가 소박하다"면서도 "무대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면 결과도 좋게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우리 선수단은 출국장에 모여 선전을 다짐하고 최종 점검을 마친 후 오후 7시 5분 인천국제공항에서 몽골행 항공기에 탑승한다. 다음은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 대회 참가 선수 명단.
| 제52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선수권대회 |
| 선수 명단 |
| 종목 |
체급 |
성명 |
소속 |
|
주니어보디빌딩
|
-75kg |
옥찬욱 |
[서울] 한국체육대학교 |
|
마스터보디빌딩
|
55세 이상 |
정태문 |
[울산] 현대자동차(주) 보디빌딩 |
| 보디빌딩 |
-75kg |
윤재군 |
[인천] 인천광역시시설공단 |
| |
-80kg |
남경윤 |
[울산] 울산광역시청 |
| |
-85kg |
강창원 |
[부산] 달라스휘트니스 |
|
클래식보디빌딩
|
-168cm |
설기관 |
[대구] 대구광역시청 |
| |
-171cm |
신주환 |
[충북] 피산군청 |
| |
-180cm |
오승근 |
[인천] JSBODYFIT |
| 남자피지크 |
-173cm |
송창혁 |
[부산] 피트짐 |
| |
-182cm |
한주현 |
[서울] TEAM ARENA |
| |
+182cm |
배철형 |
[경기] 그린헬스 |
| 마스터보디피트니스 |
35세 이상 |
정방실 |
[울산] 문기호헬스클럽 |
| 보디피트니스 |
+163cm |
최서영 |
[경남] S-휘트니스 |
|
비키니피트니스
|
-163cm |
김주희 |
[대구] 동아헬스, 자연건강연구소 |
|
마스터여자피지크
|
35세 이상 |
박선연 |
[경북] 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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