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단기기 전문기업인 '셀바스헬스케어(대표 유병탁)'가 차세대 체성분 분석기 '아큐닉(ACCUNIQ) BC380'으로 피트니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셀바스헬스케어가 런칭한 아큐닉(ACCUNIQ) 브랜드는 영어 단어 'Accurate(정확한)'와 'Unique(특별한)'의 합성어로 정확한 진단과 특별한 기술 역량이 특징이다.
셀바스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출시된 아큐닉 BC380은 최신 IT 기술과 트렌드는 물론 미국 임상시험 ‘IHT 센터’에서 이중에너지방사선흡수계측법(DEXA) 장비와 높은 상관도를 통해 체성분 측정 관련 정확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큐닉 BC380. 셀바스헬스케어 제공
BC380은 측정 측면에서 가격 대비 높은 주파수로 정확한 측정을 지원한다. 경쟁 제품이 최대 100kHz의 주파수를 지원한다면 BC380은 250kHz의 높은 주파수를 자랑한다. 체성분 분석기 특성상 주파수가 높을수록 정확도도 비례한다.
또한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BC380의 디자인, UI 화면, 결과지에도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했다.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트렌디하고 슬림한 느낌을 제공해 피트니스, 병원, 관공서 인테리어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체격이 큰 피검자를 고려해 발판 크기도 확대하는 한편, 거치하기 쉬운 손전극 디자인을 채택했다. 인간공학적인 설계를 통해 편안한 상태에서 체성분을 측정할 수 있다.
BC380의 편의성은 UI 화면에서도 두드러진다. 터치스크린과 키패드를 동시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고,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통한 무선 통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30초 미만의 빠른 체성분 측정이 가능하며 정확한 결과를 나타낸다.
전문가 도움 없이 해석이 어려웠던 결과지도 BC380의 최첨단 기술을 통해 한 눈에 쉽게 파악 가능하다. 결과지를 통해 부위별 근육, 체지방량, 무게(KG) 등 세부 사항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내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BC380을 체험한 한 참가자는 "체성분 측정이 생각보다 빨랐고 결과 해석이 쉬웠다"며 "양말을 벗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전했다.
체성분 데이터 관리 프로그램인 '아큐닉 매니저(ACCUNIQ Manager)'와 연계하면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별 식습관과 운동을 처방 받을 수 있다. BC380은 아큐닉 초음파 신장계와 전자동혈압계를 연동해 폭 넓게 활용 가능하다. 외부연결장치를 이용한 모듈화를 통해 발목전극 등 부가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기술은 '아큐닉 리모트 서포트(ACCUNIQ Remote Support)'다. 세계 최초로 도입된 이 기술은 셀바스헬스케어 C/S 전담 부서에서 원격으로 기기점검부터 복구서비스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세계 어디서나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
셀바스헬스케어의 노하우와 최신 IT 기술은 꾸준한 노력을 통해 이뤄졌다. 1993년 ‘자원메디칼’로 출발한 셀바스헬스케어는 2015년 10월 머신러닝 IT 소프트웨어 기업 셀바스AI(구 디오텍)의 자회사 ‘힘스인터내셔널’과 인수 합병을 진행했다. 기존 하드웨어 역량에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기반 서비스 역량을 더한 것. 2016년 9월, 사명을 셀바스헬스케어로 변경하는 동시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면서 글로벌 디지털헬스기업으로 거듭났다.
▲러시아 휘트니스 전시회 MIOFF 참가자들이 아큐닉 BC380을 체험하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 제공
이를 통해 아큐닉 브랜드와 BC380은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MEDICA 2017’와 러시아 피트니스 전시회 ‘MIOFF 2017’에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밖에 영국, 러시아,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시장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는 “아큐닉 BC380 출시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체성분분석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큐닉 BC380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ccuniq.com/bc380)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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