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16일 서울에서의 봉송을 성공리에 마쳤다.
▲ 평창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16일 서울에서의 봉송을 성공리에 마쳤다. 평창조직위 제공
17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3일부터 시작된 서울 성화 봉송이 나흘간 순조롭게 진행됐다. 성화 봉송은 지난해 11월부터 제주도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를 거쳐 수도권으로 이어졌다.
성화 불꽃은 국립현충원을 출발해 서울대, 남부순환로~디지털단지~목동~국회대로~63빌딩을 거친 후 여의도 한강공원까지 33.3km를 달렸다. 나흘간 서울 시내 구석구석을 달리며 지역적인 매력과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했다.
김주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기획홍보부위원장은 “많은 국민들이 성원해 준 덕분에 서울에서의 봉송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다음달 9일 평창 주경기장에 성화 불꽃이 도착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은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권순철 기자 (sc.kwon@ggj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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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01-17 1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