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 개근질닷컴은 월드컵에서 활약할 국가별 주요 선수들의 운동법과 활약상을 조명한다.<편집자주>
흔히 멕시코 축구국가대표팀의 에이스로 치차리토(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웨스트햄)를 떠올린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 이르빙 로사노(PSV 아인트호벤)다.
▲ 이르빙 로사노. 사진=이르빙 로사노 인스타그램
이르빙 로사노는 멕시코의 떠오르는 영건으로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을 앞세운 공격수다. 한국 나이로 24살에 불과한 이 공격수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14골(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북중미의 전통 강호인 멕시코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0경기에서 6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6개팀 중 1위를 확정짓는 저력을 보였다. 치차리토, 과르다도 등 베테랑 공격수들과 로사노까지 더해진다면 우리나라가 쉽게 상대하기 어려운 전력이 된다.
로사노는 175cm의 단신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스피드로 라인을 무너뜨리는 크랙이다. 바벨 스쿼트를 통해 하체를 강화하며 한층 더 스피드를 높이고 있다.
▲ 이르빙 로사노가 바벨 스쿼트를 하고 있다. 사진=이르빙 로사노 SNS
이 운동법의 경우 바벨을 등 상부에 얹고 허리를 곧게 유지한 후 몸을 최대한 낮추는 기본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 중량의 절반 정도 되는 무게를 선택해 초당 1회씩 반복하는 응용 동작도 추가하면 좋다. 응용 동작 중 하나인 스피드 스쿼트는 속근섬유를 강화해 근력과 파워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로사노의 매서운 발 끝을 막고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르빙 로사노 |
멕시코(F조) |
소속 |
PSV 아인트호벤 |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
생일/나이 |
1995년 7월 30일 |
24세(한국 나이) |
데뷔 |
2014년 |
CF 파추카 |
시즌 기록 |
14골 7도움 |
득점 공동 1위/도움 8위 |
주요 운동법 |
바벨 스쿼트 |
스쿼트 응용 동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