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개발사 워게이밍이 주최한 전차 10 미터 빨리 끌기 대회에서 호주 철인 에디 윌리엄스가 기네스 기록을 세웠다.
▲ 에디 윌리엄스가 전차를 끌고 있다. 사진=워게이밍 제공
20일 워게이밍에 따르면, 에디 윌리엄스는 36.65초만에 전차를 10미터 끌어 공식 기네스 세계 기록 잠정 보유자가 됐다. 에디의 뒤를 이어 미국의 트레이 미첼이 46.16초로 2위에 올랐다. 해당 부문 기네스 세계 기록은 공식 등재를 앞두고 최종 검증 작업 중에 있다.
이번 '월드 오브 탱크 탱크 풀' 경기는 워게이밍이 '아놀드 프로 스트롱맨 오스트레일리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했다. 다가오는 월드 오브 탱크 1.0 업데이트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철인 11명이 참가해 8톤 무게의 FV102 Striker를 맨몸으로 끌었다.
우승자 에디 윌리엄스는 "염원했던 타이틀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사상 최초 전차 끌기 대회 우승자로 남게 돼 더욱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 오브 탱크 1.0 업데이트 버전은 이달 내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