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최근 반려동물 산업의 확대로 사료 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유통 사료 안전성 확보와 품질관리가 우선으로 떠올랐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료 수입·제조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연중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서울시내 사료 수입업체 596개소, 사료 제조업소 68개소 등 총 664개소다.
시는 3월부터 사료 제조·수입업체가 사료관리법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사료를 제조하고 유통하는지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가품질검사 수행 여부, 표시사항 준수 여부, 허위·과장광고 여부다. 사료 수거검사를 병행해 제품 등록성분 및 안전성 적합 여부도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 사료관리법 제25조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유해물질 부적합 제품 발견 시 사전 유통 차단을 위해 즉시 압류·폐기한다고 덧붙였다.
지속적인 현장 점검도 실시해 표시사항을 바르게 기재하도록 지도하고, 표시사항을 허위로 표시한 경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 사료 점검 절차. 사진=서울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