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메달을 획득한 전지원. 사진=전지원 인스타그램 캡쳐
2018 니카코리아 퍼스트 챔피언십에서 '니카걸'에 오른 전지원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16일 전지원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아놀드 클래식 우먼스 비키니'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보랏빛 경기복을 입고 비키니 마스터즈 종목에 출전한 전지원은 특유의 자신감으로 무대를 즐겼다. 해외 선수들과 경쟁에서 탁월한 몸매를 자랑하며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더불어 프로카드를 획득하는 기쁨도 누렸다.
우승 후 전지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특히나 힘들었던 이번 대회 준비 과정 덕분에 상을 받은 것 같다"며 "항상 겸손한 마음을 유지하면서 맛있는 음식으로 셀프 보상을 해줘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첫 날 금메달을 획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린 '팀 코리아'. 전지원 선수의 기운을 받은 남자팀의 선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