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FIFA 제공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의 트로피 투어가 아프리카 여행을 마쳤다.
2월 말 수단에 상륙한 월드컵 트로피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아프리카 투어를 마감했다.
트로피는 수단, 에티오피아, 케냐, 모잠비크, 남아공, 우간다, 나이지리아,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이집트 등 아프리카 10개국을 돌며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트로피 투어에 맞춰 아프리카 각 국의 대통령을 비롯 축구 스타들이 총 출동했다. 우간다에선 무용단의 환영을 받았으며, 세네갈에서는 맥키 살 대통령 집을 방문했다. 코트디부아르에선 트로피와 사진을 찍기 위해 번호표를 쓰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성공적으로 아프리카 투어를 마친 트로피는 이제 유럽으로 향해 다시 한번 월드컵이 다가왔음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