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풀을 뜯고 자란 소에서 얻은 고기가 운동선수에게 이로운 네 가지 이유가 밝혀졌다. 단백질ㆍ철분ㆍ아연과 비타민 B12ㆍ오메가-3 지방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운동선수의 경기력을 극대화시켜 준다는 것이다.
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뉴스 웹사이트인 ‘바벤드’(BarBend)는 ‘목초사육우와 곡물사육우 중 건강에 더 좋은 것은?(Grass-Fed Beef Vs. Grain-Fed Beef: Is One Healthier?)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목초사육우의 손을 들어줬다. 살코기가 많아서 지방이 적은데다 동물용 항생제ㆍ호르몬제 이슈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와 운동 선수에서 권할 수 있다는 이유다.
목초사육우는 ’입에 침이 고이게 하는‘ 마블링(근내 지방)이 많은 고기가 아니다. 목초사육우는 대부분 살코기(lean meat)란 점이 지방이 적은 육우(고기 생산을 목적으로 사육하는 국내산 얼룩 수소)고기와 닮았다.
미국의 유명 영양 컨설턴트 스테파니 롯지는 목초사육우는 특히 운동선수에게 추천할만한 음식이라고 말했다. 목초사육우는 운동선수에게 양질의 단백질 공급원이고, 혈중 철분 농도를 높여주며, 비타민ㆍ미네랄이 풍부하고, 오메가-3 지방 등 ’건강한‘ 지방 공급 식품이란 것이다. 운동선수에게훈련ㆍ경기 종료 후 회복을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빠짐없이 들어 있다. 이 외에도 철분, 아연 등 미네랄과 비타민 B1, B2 등이 풍부해 운동 선수의 컨디셔닝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