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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미세먼지에 공기청정기 판매 급증...가전 트렌드 급변

등록일 2018.02.28 10:36 youtube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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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 판매량. 사진=다나와 제공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의 2월 판매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비교 사이트 다나와는 2월 1일부터 25일까지의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26%, 76%, 62%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나와에 따르면 공기청정기의 판매량은 통상 본격적으로 황사가 불어오는 4월, 5월에 집중된다. 그러나 올해는 1월 중 비상 저감 조치가 3번이나 발령되는 등 겨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데다 이른 황사까지 예고되며 연초부터 가파른 판매량 상승세를 보였다.

다나와는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틈새 가전으로 분류되던 가전 역시 미세먼지 영향에 따라 시장 내 새로운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류희범 다나와 유통분석 담당은 “통상 계절적인 영향을 크게 받던 계절 가전과 생활 가전이 미세먼지 영향에 따라 연 중 내내 사용되는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분위기”라며 “특히 공기청정기의 경우 1가구당 2~3개씩 구비하는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권순철 기자 (sc.kwon@ggjil.com)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8-02-28 10:36


 

 

권순철 (sc.kwon@ggjil.com) 기자 
<저작권자(c) 개근질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18-02-28 10: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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