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에 들어가는 자일리톨과 글루코사민 등 기능성 원료 16종을 대상으로 재평가가 실시된다.
▲ 사진=픽사베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자일리톨, 글루코사민 등 기능성 원료 16종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평가 대상 중 자일리톨·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등 9종은 주기적 재평가 대상이며, 글루코사민·비타민D·쏘팔메토열매추출물 등 7종은 상시적 재평가 대상이다. 해당 재평가에 대한 결과는 올해 12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주기적 재평가는 기능성 원료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시적 재평가는 새로운 위해정보 등이 확인돼 실시된다. 재평가 시 검토하는 자료는 영업자 제출자료, 생산실적, 품목제조신고, 이상사례 및 식약처 조사 결과 등이다. 참고로 지난해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프로바이오틱스 등 기능성 원료 9종을 대상으로 재평가하여 ▲제조기준 변경(1종) ▲규격 변경(2종) ▲일일섭취량 변경(2종) ▲섭취 시 주의사항 변경(8종)을 발표한 바 있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통해 안전성과 기능성이 확보된 제품만 시장에 유통되도록 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